아들보다 딸에 대해 만족하는 부모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이유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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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를 둔 설문 참여자 중 69%`자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자녀의 성별로 나누어 비교해보면 아들을 가진 부모(68%)에 비해 딸을 가진 부모(72%)`만족한다`는 답변을 더 많이 내놓았다.

 

특히 딸의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부모가 딸의 학업성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63%였으며 자기 일을 스스로 잘하는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62%였다. 반면 아들의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54%로 딸과 비교해 9%포인트 낮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정도(55%), 휴대폰 사용 시간 조정(38%) 등도 모두 딸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졌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만족도가 82%로 가장 높았고 대학생(67%) 중학생(63%) 고등학생(58%)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학업성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6%에 불과해 초등학생(69%) 중학생(51%)에 비해 크게 낮았다. 자녀에게 바라는 것(복수응답)으로는 `대화를 더 자주 하는 것(81%)` `부모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82%)`을 꼽았다.  

 

`부모가 살아온 방식으로 자녀들이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응답은 17%(아버지 22%, 어머니 11%)에 그쳤다. 반면 바라지 않는다는 응답은 57%(아버지 48%, 어머니 66%)에 달했다. 자녀가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인식이 잠재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