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소장의 행복제안]

부부 행복을 위한 계획을 세우라

 

유명한 TV 방송 진행자인 자니 카슨(Johny Carson)은 자신의 결혼이 실패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만약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투자한 만큼 결혼생활에 투자했다면 훨씬 더 나은 부부 관계를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 내가 결혼에 실패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쇼에만 에너지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부들이 부부 관계를 위해서 어떤 목표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결혼할 때는 예식장을 정하고, 신혼여행을 위한 스케줄을 짜고, 자녀를 몇 명 낳을 것인지 계획을 세운다. 또 직장과 사업을 위해서, 집 마련을 위한 계획은 세우지만 정작 부부가 행복해지기 위한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서로를 열정적으로 사랑할 것 같지만, 그래서 특별한 계획이 없이도 그저 행복한 시간만 이어질 것 같지만 참으로 슬프게도 많은 부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도 고갈되고 부부간의 진짜 신나는 행복의 시간도 사라지고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런 목표도 없었고,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계획도 없다보니 그저 자녀를 낳고 키우는 일에만 전념한다. 그것이 인생의 전부요 부부의 행복을 위한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그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게 되면 부부는 더 이상 대화의 소재도 없고 부부가 함께 뭔가를 고민하고 생각할 일도 없어져 버린다. 오직 자녀가 그들의 삶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부부의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서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서로의 관심사와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고 공유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배우자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라. 함께 웃고, 울고 즐기는 법을 배우라.

 

우선 대화의 소재를 풍성하게 할 필요가 있다. 어렸을 때 다녔던 모교를 함께 걸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함께 살았던 동네를 거닐어보고, 서로의 과거를 공유하면서 그때의 감정에 젖어보면 어떨까? 밀도 있는 부부 데이트가 서로를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사랑으로 나아가게 한다. 배우자는 인생이라는 나그네 길을 풍성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동역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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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에베소서 5:19)

 

제안: 시간을 내어 자신의 어렸을 적, 가장 즐거웠던 일과 슬펐던 일들을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