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차이, 그것이 궁금하다

지도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부부

관리자 2014.04.08 11:36:30

추부길 이사장의 행복한 가정이야기-2

지도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부부


남편이 운전하고 가다가 저보고 지도를 봐달라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마음이 상합니다. 사실 저는 지도를 잘 읽을 줄 모릅니다. 그렇다고 대학까지 나온 여자가 지도도 못 본다고 짜증내는 남편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많은 부부들이 지도 때문에 싸운다. 아니 지도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가는 부부도 있다. 남편이 운전을 하고 가다가 아내에게 지도책을 봐 달라고 한다. 지금 우리가 몇 번 국도로 가고 있는지, 얼마쯤 더 가야 어디가 나오는지 물어 본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지도에 대해 까막눈인 아내는 이리 돌려보고 저리도 돌려 보지만 그 지도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쩔쩔 맬 수밖에... 그럴 때마다 남편의 무시가 아내의 가슴을 찌른다는 것이다.

원래 하나님이 남녀를 창조하실 때부터 공간 지각력에 차이가 있도록 만드셨다. 남자는 뛰어난 공간 지각력 때문에 차 두 대 사이의 좁은 공간에도 T자 주체를 쉽게 해 낸다. 그러나 여자들은 보통 대여섯 번 정도는 왔다 갔다 해야 겨우 집어넣고 그것도 삐딱하게 세워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을 보면서 남편은 말한다. “당신은 왜 그렇게 운전을 잘 못하느냐, 좌측으로 핸들을 돌리라니까, 아냐, 우측으로... 정말 짜증나네...” 아내가 그렇게 주차를 잘못하는 것은 이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 모든 여자들의 공통적인 문제 중의 하나이다.

지도책을 볼 때도 그렇다. 관광지에 가보면 남자들은 지도책을 보면서 금방 여기가 어디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를 식별해 낸다. 그러나 여자들은 지도책을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 보지만, 심지어 엎어 보기도 하지만 여기가 어디인지, 저기가 어느 것인지 분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서 어쩔줄 몰라한다. 그것이 여자이다. 그러니 쇼핑센터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는 어디에 주차를 했는지 자주 헷갈리는 것이 여자의 속성이라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여자들의 공간 지각 능력이 남자의 그것과 비슷한 사람은 10%도 채 안될 정도라고 하니 그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러니 기술 분야에 남자들의 취업이 많은 것이다. 실제로 보면 집에서 남자들은 그 쉽다고 생각하고 아이들도 척척해내는 비디오 조작하기도 여자들은 참 어려워하고 아예 만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남자들은 여자들을 무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자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쭐대는 남자들도 참 많다. 그러나 이 모두가 참으로 어리석은 남자들의 전형이다.

남자가 공간 지각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은 그런 일들을 남자들이 주로 하라는 창조자의 뜻이 아니겠는가? 여자들은 다른 부분에 할 일이 많으니까 그런 일들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인트 맨(첨병)의 역할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한다. 기계를 만지는 일도 당연히 남자 몫이다. 그렇다면 아내에게 그런 일을 시키거나 부탁한 것 자체를 미안해하는 남편이 정상적이지, 그런 일 못했다고 아내를 무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남자들의 전형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여자는 그런 일에 익숙치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남자들이 내가 먼저 솔선하고 내가 조금 더 고생하면 된다는 생각만 가져도 그만큼 싸우고 갈등할 소지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창조주의 뜻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이여, 잘난 체 하지 마라. 오히려 그 일을 내가 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라.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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