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살이 되기 전까지 ‘맞벌이’를 하면 안되는 이유

3살까지의 영유아 187명 중 75명이 불안정한 정서를 보였다.

( 3살 이후 아이들은 문제 행동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3살까지의 영유아가 문제행동을 많이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거미인형 실험>

실험 아이들은 모두 3세 미만의 아이들로 총 7명

아이에게 거미인형을 던지자

놀란 아이는 당황함과 동시에 엄마에게 달려가서 안김

22개월인 이 아이는 엄마에게 달려가지 않고

문 밖으로 나가려고 함

또 한 아이는 놀랐으나 감정을 드러내 않으며 엄마에게도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멀뚱멀뚱

( 7명 중 5명은 엄마에게 가지 않았다 .)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엄마와의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곧장 엄마에게로 가서 불안정한 정서를 해소

그러나

애착이 불안정한 아이는 엄마를 찾지 않는다.

혼자서 당황함과 무서운 정서를 감당하는 것

(아이가 무엇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 부모가 옆에 없거나 무시하게 되면 아이는 놀라는 일이 있어도 부모를 찾지 않게 된다.)

36개월의 중요성

36개월동안 필요하다고 인식되는 뇌의 회로는 살리고 필요없는 뇌 회로는 발달되지 않는다는 것…

즉 아이의 정서를 부모가 잘 케어하지 않으면 정서에 대한 회로는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인간 간의 신뢰감… 사람 관계도 36개월내에 다 형성이 된다.

뇌의 차이를 살펴보면

사랑을 받은 아이의 뇌는 크고 잘 발달한 반면, 사랑이 없이 자란 아이의 경우 뇌도 작고 검은 빛깔을 띠고 있다.

뇌의 해마도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훨씬 크다.



해마가 크면 스트레스에도 강하고 기억력과 인지능력도 좋아진다.

(연구팀음)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더 똑똑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도 더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어미 쥐가 새끼 쥐를 돌볼 때 스트레스의 양이 감소하도록 신경구조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

또 한 예를 보면

루마니아 차우셰스쿠 정권은 인구증가를 위해 낙태와 피임을 금지 아이들을 탁아시설에서 키우게 했다.

아이의 신체발달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커서도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15살이 되어도 머리 둘레가 보통의 아이들보다 작았다.

영유아기의 경험이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미국과 영국에서 발표되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00명의 아이들을 연구

35년간의 추적연구를 통해 3살의 자제력이 평생 지속되다는 것을 확인

알코올중독과 비만 고혈압과 당뇨에 걸런 38살의 사례자는

18살때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9살때는 게임을 할 때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짜증을 내는 소년이었으며

3살 때는 우유를 빨리 먹지 못하면 떼를 쓰는 자제력이 낮은 아이였다.

3살에 형성된 자제력이 38살 성인이 된 지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자제력이 낮은 아이들이 유혹에도 쉽게 빠지며, 자식들에 대한 양육이 미숙함은 물론 범죄자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유아기는 왜 중요한 것인가?

영유아기에는 아이의 전두엽에서 중요한 발달이 이루어지는데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하고 충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통하여 발달하는데 부모와 떨어져서 불안정한 아이는 당연히 전두엽의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양육의 질이 전두엽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아이의 정신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엄마의 민감성

(아이가 필요한 것을 즉시 반응하는 능력)

그 능력은 엄마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었을 때 발휘된다.

영국에서는 유모차 대신 포대기를 선택한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시로 안아주고 달래준다.

포대기는 엄마와 아기의 정서의 애착을 형성하는 애착의 끈

엄마의 체온을 느끼며 아기들은 안정감을 느낀다.

아버지 출산학교는 아내의 임신과 동시에 시작된다.

영국에서는 이런 아빠들이 늘고 있다

부모와 아이의 애착의 정도는 국가에도 영향을 끼치며 공공의 안전(범죄)과도 관계가 있다.

영국은 이렇게 애착 육아에 대한 시설이 점점 더 많이 늘고 있는 것이 추세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와는 달리 정반대로 가고 있다.

2세 미만의 어린이집은 점점 늘고 있고 이것은 맞벌이 가정이 늘기 때문

심지어 무상 보육제도 때문에 엄마가 집에 있어도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늘고 있다.

영유아의 사교육이 경쟁적으로 늘고 있으나

사실 이것은 정서가 발달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주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3살 가현이는 어린이집에 가서 눈썹을 뽑기 시작했다.

그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말까지 더듬게 되자

놀란 엄마는 그제서야 아이를 이해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1000일 동의 관심…

아이에게는 1000일의 관심이 필요하다.

3살 때까지의 행복이 매우 중요하다.

출처 – KBS 파노라마 ‘세 살의 행복한 기억’